대전 동물원서 탈출한 퓨마, 마취총으로 포획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9.18 19:30
퓨마 /AFPBBNews=뉴스1 퓨마 /AFPBBNews=뉴스1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했던 퓨마 1마리가 포획됐다.

뉴스1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35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 내 배수지 인근에서 수색대가 암컷 퓨마 1마리를 발견해 마취총을 발사했다.

수색대는 발사된 마취총이 스며들기를 기다린 후 포획해 동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동물원 사육사는 사육 중인 4마리 퓨마 중 전시된 1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오월드 본부 및 대전소방서에 신고했다.

대전동물원 측은 "사육사가 이날 오전 청소를 하고 나오면서 철문을 닫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퓨마 사육장 앞에는 CCTV가 없어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전광역시는 안전 안내문자, SNS 등을 통해 "보문산 부근 주민 여러분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주의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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