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5이닝 3실점 호투, 한화 61일 만에 토종 선발승?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9.19 21:00
한화 김재영. 한화 김재영.


한화 김재영이 시즌 7승(3패) 요건을 갖췄다. 동시에 한화도 61일 만에 토종 선발승을 바라본다.

김재영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4-2로 앞선 6회초 무사 2루에 박상원과 교체됐다. 박상원이 1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이대로 끝나면 승리투수 자격을 얻었다.

김재영 개인적으로는 6월 20일 대전 LG전 5⅓이닝 7실점 승리 이후 91일 만이다. 한화로서는 7월 20일 김민우의 승리 이후 61일 만에 국내 선수의 선발승을 노릴 수 있다.

김재영은 2-0으로 앞선 1회말 곧바로 2점을 잃어 동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6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사 2루에 구원 등판한 박상원이 추가실점을 1점으로 막아냈다. 1사 1, 3루에서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주는 것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7회 현재 한화가 4-3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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