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원더풀 고스트'-'춘천, 춘천'

김현록 기자  |  2018.09.23 15:00
사진=영화 \'원더풀 고스트\', \'춘천, 춘천\' 스틸컷 사진=영화 '원더풀 고스트', '춘천, 춘천' 스틸컷


극장가는 이미 추석 연휴 대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9월의 마지막 주에도 어김없이 신작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대작들의 한바탕 격전이 지나간 직후, 그 틈새에서 새로운 관객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작품들이다.

사진=영화 \'원더풀 고스트\' 스틸컷 사진=영화 '원더풀 고스트' 스틸컷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러닝타임 97분, 12세 관람가

남의 일엔 관심없는 딸바보 유도관장 장수(마동석 분) 앞에 열혈경찰 태진(김영광 분)이 고스트가 되어 나타났다! 만남부터 삐걱거린 좌충우돌 콤비는 어느덧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데. 마동석표 휴먼 드라마에 김영광이 가세했다. 코미디와 눈물, 액션을 버무린 추석 마무리용 소품.

강추☞작년에도 통했던 '장르 마동석'의 힘!

비추☞편안함과 무난함, 안일함의 사이


사진=영화 \'춘천, 춘천\' 스틸컷 사진=영화 '춘천, 춘천' 스틸컷


'춘천, 춘천'(감독 장우진), 러닝타임 77분, 15세 관람가

고향 춘천을 벗어나 상경을 꿈꾸는 청년, 서울을 벗어나 춘천행 기차에 오른 중년의 남녀. 청년은 서울에서의 면접을 마치고 다시 춘천으로 향하고, 중년 커플은 일탈을 꿈꾼다. 가을의 춘천으로 향하는 여정을 포개어 담은 데칼코마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감독상 수상작이자 여러 해외영화에 초청된 화제작. 가을과 춘천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강추☞담담한 가을의 공기, 그 여운

비추☞가만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 보통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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