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 "방송은 사기..다 연출된 것"

상암=이경호 기자  |  2018.09.28 12:01
배우 라미란/사진=스타뉴스 배우 라미란/사진=스타뉴스


배우 라미란이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을 두고 "사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면서 "리얼리티, 소확행 이런 것도 다 연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 안(프로그램)에 출연자다. 그럴싸하게 표현해 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예능인이다"고 했다.

라미란은 "정말 리얼한 모습이 나온다. 편집 당할 거다"면서 "'여기 오지 마세요'라고 하는 게 있는데, 방송에 나올지 모르겠다. 연출하는데서 어떻게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끼리 '우리가 가서 노는 거 시청자들이 봐야 해?' '우리끼리 낄낄거리는 게 재미있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지침서가 되어주자는 생각을 했다. (여행 장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는 분들,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라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면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사용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 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 등이 주말 활용법을 소개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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