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유해진 "염정아와 오랜 부부같은 편안함"

건대입구=김현록 기자  |  2018.10.04 11:39
염정아 / 사진=홍봉진 기자 염정아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의 유해진이 아내 역 염정아와의 부부같은 호흡 탓에 재수없는 캐릭터도 미안함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해진은 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염정아와 부부 연기를 펼친 유해진은 "염정아와 '간첩'에서 부부로 나왔고 '전우치'에도 함께했었고 기획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며 "오랜 부부같은 편안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해진 "제가 되게 보수적이고 재수없는 사람으로 나온다. 그런데도 하나도 미안하지도 않고, 굉장히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오는 10월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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