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황석정 "나도 김윤진 팬..속마음 숨겼다"

목동=한해선 기자  |  2018.10.05 16:03
 배우 황석정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황석정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황석정이 "나도 이번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제작 굿프로덕션, 이하 '미스 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서로 배우들끼리 호흡 하다 보니 점점 살아 숨 쉬는 캐릭터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김윤진 씨를 괴롭힐까' 그 생각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마을마다 한 분씩 있는 그런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


과거부터 김윤진의 팬이었다는 황석정은 "사실 팬이라는 걸 말하지 못했다. 기뻐하는 마음을 말하지 못하고 속마음을 숨겼다"며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 안팎으로 좋은 배우와 하게 됐구나 싶었다"고 극찬을 이었다.

황석정은 '미스 마'에서 마을 터줏대감이지만 미스 마가 등장하고 난 후 아성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오회장 역을 맡아 연기했다.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신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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