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콘서트 소감 "끝이 아닌 시작..시간 멈췄으면"

윤상근 기자  |  2018.10.15 14:22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1세대 아이돌그룹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가 17년 만에 잠실 주 경기장에서 공연을 마친 소감을 각각 전했다.

멤버 토니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 공연 사진을 게재하고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 되지만.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멤버들의 이름과 H.O.T., 우리들의 맹세 등을 해시태그했다.

이재원도 이날 "2018 forever hot 공연이 드디어 끝났네요! 17년 만에 최고의 팬들과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 한 영광스럽고 행복한 이틀이었습니다"라며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뵐게요"라고 전했다.

장우혁은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영원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고, 강타도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라는 말로 앞으로 팬들과 마주할 일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H.O.T.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2018 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했다. H.O.T.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1년 2월 27일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틀 동안 총 10만 관객들이 잠실 주 경기장을 메우며 H.O.T.를 향한 열광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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