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 제주도서 낚시 실력 뽐냈다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2018.10.16 11:25
51cm짜리 황돔을 낚은 켑카./사진=CJ그룹 제공 51cm짜리 황돔을 낚은 켑카./사진=CJ그룹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브룩스 켑카(미국)가 CJ컵 출전을 앞두고 취미를 즐겼다.


켑카는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2018'(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주도에 입국했다.

하루 뒤인 15일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제주 흑돼지 구이를 맛보는 등 망중한을 즐겼다. 켑카는 평소에도 낚시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보란 듯이 이날 51cm 황돔을 낚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한편 켑카는 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PGA 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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