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춘' 강경헌, 박재홍에 고백 "결혼 아직 두려워"

윤성열 기자  |  2018.10.16 14:2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강경헌이 결혼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경헌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밝혀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 만난 전 야구선수 박재홍과 차 안에서 연신 헛기침을 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박재홍은 "'불청'에선 거의 누나들이어서 동생을 대하는 게 익숙치 않다"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강경헌은 "동네 동생처럼 편하게 해주시면 된다", "막 대해 달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애썼다.

이어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경헌은 현재 싱글인 이유에 대해 "'결혼이 나한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다"며 "결혼하긴 아직 두렵다"고 밝혔다. 강경헌은 또 "평생 꿈꿔온 배우 일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강경헌의 진심 어린 고백에 박재홍은 "야구 은퇴 시기에 비슷한 감정을 겪었다"며 공감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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