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서영희 "이제야 공포영화에 눈 떴다"

압구정=김현록 기자  |  2018.10.17 11:25
영화 \'여곡성\'의 서영희 /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여곡성'의 서영희 / 사진=김창현 기자
오랜만에 공포물로 스크린에 컴백한 서영희가 "공포영화에 눈을 떴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에서 활약해온 서영희는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찍게 됐다. 실제로 공포영화를 즐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감독님이 공포영화를 정말 좋아하신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공포영화에 눈을 떴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이 공포영화의 전부가 아니었구나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그동안은 공포스러움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르다"며 "그전에는 당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해치는 공포라 조금 다르다. 그래서 재미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곡성'은 원인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우연히 발을 디딘 옥분(손나은 분)이 비밀을 간직한 여인 신씨부인(서영희 분)과 만나고 상상도 못했던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공포영화다. 1986년 나온 동명의 호러 사극을 리메이크했다. '여곡성'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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