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쓸쓸한 소지섭X추리력 발동 정인선의 변화

한해선 기자  |  2018.10.18 08:47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캡처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캡처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정인선에게 변화가 생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의 감정 변화와 고애린(정인선 분)의 번뜩이는 추리력이 그려졌다.

먼저 쌍둥이네의 빈자리를 느낀 김본의 감정이 시청자들을 아리게 만들었다.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운 흔적을 되새기는 모습에서 쓸쓸함이 드러난 것. 그의 일상뿐만 아니라 감정 역시 변화하고 있었다.

후반부는 고애린의 치밀한 추리가 눈길을 끌었다. 고애린은 김본을 비롯해 킹스백 사장 유지연(임세미 분)과 실장 라도우(성주 분)의 관계를 유추하기 시작, 전기세 고지서, 마스킹테이프 체크 등의 추리력을 발휘했다.

결국 침입자 발생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고애린이 킹스백 아지트에 입장, 보는 이들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어리둥절한 애린과 경악을 금치 못하는 유지연, 라도우 그리고 애린을 격하게 안은 김본의 알 수 없는 행동까지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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