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 만남, 너무 떨렸다"

한해선 기자  |  2018.10.22 16:36
개그우먼 이영자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이영자 /사진=스타뉴스


'밥블레스유' 개그우먼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영자 메뉴판'을 다시 전해준 사연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 344에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자는 앞선 방송에 출연한 정해인에게 자신만의 맛집을 정리한 '영자 메뉴판'을 줬던 소감을 묻자 "그때 너무 떨렸다. '내가 살아있구나'라고 느꼈다"며 "내가 그런 스타일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부끄러워서 정해인씨에게 다시 달라고도 했다. 정해인만을 위해 여의도, 강남, 홍대 등의 고기 맛집을 쫙 정리해서 30장을 건네줬다"고 전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 고민풀이'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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