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멈때' 김현중 "사람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사과

영등포=한해선 기자  |  2018.10.23 14:37
배우 김현중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현중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현중이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중은 제작발표회 시작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서 "4년 만에 복귀작으로서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돌아왔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심려 끼쳐드린 것 같다. 어떤 말로 사죄와 용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해드리는 것보다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으로서 보답해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여기에 지난해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가중됐다.

지난해 4월 팬미팅에서 A씨 및 음주운전에 대한 논란을 사과한 그는 그해 11월 국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매하고 조용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이번에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게 됐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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