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멈때' 안지현 "데뷔 8년만 첫 주연..부담감에 기도만"

영등포=한해선 기자  |  2018.10.23 14:49
배우 안지현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안지현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안지현이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촬영하기 전 '기도'에 매진했음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지현은 극 중 25살에 3층짜리 건물을 지닌 건물주 김선아로 분했다. 안지현은 "밝고 쾌활하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데뷔 8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는 안지현은 "솔직히 잠을 못 잤다. 성당, 교회, 절 모두 가면서 기도를 했다. 부담감이 컸다"며 "그래도 주위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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