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니 위버 "'아바타2·3' 촬영종료..물의 세계 기대해"

김현록 기자  |  2018.10.29 09:45
시고니 위버 /AFPBBNews=뉴스1 시고니 위버 /AFPBBNews=뉴스1


영화 '아바타'의 속편인 '아바타2''아바타3'의 촬영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4편과 5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라는 시고니 위버의 인터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시고니 위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 속편에서 다른 역할을 맡았는데, 네 편의 속편 모두에서 역할이 다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같은 캐릭터"라며 "막 '아바타2'와 '아바타3'의 촬영을 마쳤다"고 답했다.

시고니 위버는 "LA에서 촬영을 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공식식적으로 수중 작업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우리는 프리 다이빙(산소통 없이 잠수)을 배워야 했고, 수많은 수중신을 촬영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쉽진 않았지만 괜찮았다. 나는 물가에서 자라 괜찮았고, 남편이 하와이 출신이라 수영도 배웠다. 세계 최고의 안전요원도 있었고. 단 한가지 겁이 났던 건 바닥까지 내려가야 했던 거다. 다행히도 날 수면까지 올려줄 안전요원 다이버가 양옆에 있었다"고 촬영 현장을 전했다.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속편에서 맡았던 역할이 '아바타'(2009) 1편에서 맡았던 그레이스 박사 캐릭터와는 다르다면서 "4편의 '아바타' 속편은 하나의 이야기다. 모두가 독립적이고, 4편과 5편 없이도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대서사시(saga)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아바타' 속편에 대해 "물이 또다른 세계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대본은 놀랍다"며 "탐욕과 정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4편의 영화 모두가 전 세상을 향한 거대하고도 명확하게 그같은 메시지를 지녔다"고 덧붙였다.

2009년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케일로 세계를 강타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속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020년과 2021년, 2024년과 2025년 2,3,4,5편이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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