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맨' 김수미, 무대감독과 오늘(3일) 결혼..연상연하 커플

한해선 기자  |  2018.11.03 08:20
뮤지컬 무대감독 이황호(왼쪽)와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 김수미 /사진=필름그라피 뮤지컬 무대감독 이황호(왼쪽)와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 김수미 /사진=필름그라피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 김수미(37)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수미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동작구 한 웨딩홀에서 뮤지컬 무대감독 이황호 씨(35)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살 연상연하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수미와 이황호 씨는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에 각각 배우와 무대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서로 알고 지내다가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 열애 1년 7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신영이 사회를, 김수미와 아는 교회 목사가 주례를 맡는다. 김신영은 김수미의 대학교 후배로서의 의리를 지킨다. 특히 개그계 대선배 전유성이 최근 일본 스케줄 중 촬영한 '독립선언문' 영상을 보내 이색적인 축하를 전한다.

축가는 뮤지컬배우 최오식과 김혜원, 김수미의 MBC 13기 공채 개그맨 동기 추대엽, 신랑과 신랑의 친구가 연달아 세 곡을 부른다.

김수미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스타뉴스에 "내가 결혼을 하다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주변 사람들과 결혼 얘기를 나누니 실감이 난다"며 "신혼집을 꾸밀 때 주위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모든 분들께 더 잘하고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미는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코미디하우스', '개그야', '모여라 딩동댕'에 출연했다. 영화 '선물', '돈 텔 파파', '번개맨과 신비의 섬', '번개맨의 비밀'과 더불어 뮤지컬 '번개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김수미는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