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투병 위독..별세는 오보(공식)

이경호 기자  |  2018.11.03 20:58
배우 신성일/사진=스타뉴스 배우 신성일/사진=스타뉴스


폐암 투병 중인 배우 신성일(강신성일)이 위독한 상태다.

3일 오후 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성일이 타계했다는 보도는 오보다. 가족과 연락이 닿았고, 확인 결과 위독한 상태는 맞지만 아직 타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다"면서 "가족들이 혹시 모를 일에 대비, 장례식장에 문의를 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외부에 잘못 알려지면서 별세했다는 오보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위독한 상황이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그는 '만종' '마님' '맨발의 청춘' '초우' '안개' '휴일' '별들의 고향' 등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엄앵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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