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서지훈이 문채원에 호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에 호감을 보인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금은 갈 곳 없는 선옥남과 점순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김금은 화분을 잡던 할머니 선옥남이 젊은 선옥남으로 변한 것에 놀랐다. 화분에 꽃을 피운 선옥남에 또 놀란 김금은 "바리스타 할머니 혹시 구미호냐"고 물었다. 선옥남은 "소인은 선녀"라고 답했다.
방에 선옥남을 재운 김금은 정이현(윤현민 분) 곁에서 누웠다. 김금은 "우리가 그때 본, 교수님이 구미호라고 하셨던 그분이 선녀다"고 말한 뒤 잠들었다.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김금은 선옥남을 찾았다. 이때, 두고 온 것이 있어서 다시 찾은 선옥남이 김금의 집에 다시 찾아왔다. 김금은 선옥남에게 옷을 선물했다. 꽃무늬 바지를 입어본 선옥남은 "내 생에 다리가 길어 보인 적은 없다. 그리고 엄청 잘 늘어난다"고 말했다. 선옥남은 꽃무늬 원피스도 입어봤다. 할머니에서 젊은 선옥남으로 변한 모습을 본 김금은 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김금은 캠퍼스에서 고양이로 변신한 점순이를 발견했다. 점순이에게 소시지를 사준 김금은 선옥남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물었다. 선옥남이 복숭아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 김금은 인터넷에 검색해 복숭아 가격을 알아뒀다.
선옥남과 정이현이 만나는 약속 시각에 김금이 커피 트럭에 있었다. 김금은 "아까랑 달라보인다. 예쁘시다"며 선옥남에 칭찬했다. 선옥남과 정이현이 중요한 대화를 위해 물러가라고 하자 김금은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금은 선옥남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선옥남이 정이현을 599년 전 남편이라고 생각해 서로를 향한 감정이 다른 상황. 한편 원작에서는 김금이 전생에 나무꾼이자 선옥남의 남편인 것으로 결론 났다. 드라마에서는 선옥남, 정이현, 김금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