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사업 도전' 승리 "다양한 분야서 즐거움 주고파"

신사=윤성열 기자  |  2018.11.07 12:19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보이 그룹 빅뱅의 승리가 가상현실(VR) 사업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승리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소셜네트워크의 VR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HEAD ROCK)VR'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헤드락(HEAD ROCK)VR'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승리는 이날 "13년째 빅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사업들도 하고 있는데, 공통점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클럽을 운영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다. 그런 나의 아이덴티티인 '펀'(FUN)이 VR과도 잘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헤드락VR'은 승리가 참여한 IT분야의 첫 번째 사업이다. 승리는 브랜드 콘셉트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락VR'의 '헤드락'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승리가 직접 만든 브랜드 명으로,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락(樂)의 의미가 담겨 있다. 승리는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승리는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께 광고 모델 뿐만 아니라 좋은 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크리에이테브 디렉터로 아이디어 쉐어를 하게 됐다"며 "'해드락VR'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좋은 포지션을 갖는 브랜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헤드락VR'은 오는 1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 앞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다. 이어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소셜네트워크는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와 295억원 투자 체결식을 갖고 VR사업 확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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