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XRM '타임리스' 아이튠즈 18개국 차트 '1위'

윤상근 기자  |  2018.11.15 11:38
/사진제공=필굿뮤직 /사진제공=필굿뮤직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이 전 세계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가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함께 부른 '타임리스'(Timeless)는 스웨덴, 이집트, 루마니아, 이스라엘, 핀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페루 등 1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와 더불어 미국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 등에 오르는 등 40개국 차트 탑10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레이디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캇 등 팝스타 등의 새 앨범을 제친 기록이라 더욱 특별하다.

미국 빌보드 역시 'K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앨범 수록곡 전곡이 고른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총 30곡을 수록한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한 장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 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버논 등 실력파 K팝 아이돌은 물론 도끼, 가리온 메타,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켄드릭 라마의 'Pimp a Butter fly'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즈 레코딩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영인(David Kim)을 시작으로 제이지 나스 GangStarr KRS-One 등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엔지니어 Eddie Sancho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Freestyle Fellowship'이란 크루를 이끌며 재즈힙합 씬의 전설로 불리우는 Mikah 9이 드렁큰타이거와 의미있는 협업을 펼쳤다.

한편 드렁큰타이거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내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타이틀 곡 '끄덕이는 노래'는 타이거JK와 오랜 기간 호흡해온 힙합 신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의 곡으로, 그만의 붐뱁 사운드에 드렁큰타이거 고유의 음악색이 담긴 반가운 트랙이다. 특히 제목에서 드러나듯 ‘결국 듣고 느끼고 수긍하고 그저 끄덕이면 된다’는 힙합 고유의 흥과 메시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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