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미선 "연기 그만두고 공사장·공장 갔었다"

강민경 기자  |  2018.11.27 09:11
배우 전미선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미선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미선이 연기를 그만두고 공사장과 공장에 가서 일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배우 강부자, 전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건축 현장에 가서 시멘트를 발랐었다. 인테리어가 너무 하고 싶으니까 거기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공사 현장에 갔는데 저를 위 아래로 훑어보더니 '병원비가 더 나오겠다', '빨리 집으로 가라' 등의 말을 하면서 쫓겨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미선은 "디자이너 생각도 있어서 재봉부터 하기 위해서 공장에도 갔지만 쫓겨났다. 방황을 10년 간 했다. 연기가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돌아온 게 10년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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