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썸 전초전' 시작..설렘유발

이경호 기자  |  2019.02.12 16:22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 유인나가 썸 전초전을 시작,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12일 공개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유인나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오진심이 권정록의 왼팔을 붙잡으며 그를 돌려세우고 있다. 특히 기쁨과 감동이 섞여 있는 듯한 유인나의 표정이 눈길을 잡아 끈다. 이에 권정록은 달달한 눈빛과 미소로 오진심을 바라보고 있다. 오진심은 권정록의 눈빛과 미소에 숨을 가만히 멈추고 떨림을 숨기려는 듯 하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2회 엔딩에서 권정록은 오진심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라고 전했고, 오진심은 "저 진짜 열심히 할거에요!"라며 두 손을 하늘 위로 올리며 뛸 듯이 기뻐했다. 이후 권정록을 향해 넘어진 오진심과 그를 두 손으로 꽉 붙잡는 권정록이 뜻밖의 '삐끗 허그'를 완성해 설렘을 유발하며 3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오는 13일 3회 방송에서 권정록이 오진심에게 본격적으로 로펌 비서의 업무를 맡기기 시작한다. 이에 로펌 비서로서 점차 성장하는 오진심의 진심이 권정록에게 닿으면서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진정 콤비'를 뽐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는 3화에서는 이동욱이 맡은 사건을 위해 발로 뛰는 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동욱-유인나는 서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서서히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썸 전초전에 들어선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3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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