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적중률 100%' 이정은, LPGA 데뷔전 2R 3언더파 공동 17위↑

심혜진 기자  |  2019.02.16 07:23
이정은6./AFPBBNews=뉴스1 이정은6./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 나서고 있는 이정은(23·대방건설)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정은은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은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민지, 카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48위에 있었던 이정은은 둘째 날 깔끔한 플레이로 31계단 점프했다. 공동 선두 쉬웨이링(대만), 마델레네 삭스트룀(스웨덴·이상 10언더파 134타)과는 7타 차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1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은은 후반 파5 홀인 1번홀과 5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솎아냈다. 특히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하고 깔끔한 노보기 플레이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역사상 67년 만에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인이 됐던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양희영(30·PNS창호)과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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