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박하나 "갖지 못해 굳어진 '고체 사랑' 보여줄 것"

상암=한해선 기자  |  2019.02.21 15:14
배우 박하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하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하나가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고체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하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행복을 찾아가는 듯 하지만 실상은 남편의 지독한 집착 속에 점점 지쳐가는 영혼의 소유자 윤마리를 박한별과 2인 1역으로 연기했다.

박하나는 "나는 쉽게 할 수 있는 사랑보다 갖지 못한 사랑을 표현하는 게 더 좋다"며 "누군가를 아프도록 좋아해보는 건 10대, 20대로 돌아가야 할 수 있는데 우린 그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하트가 고체가 돼 버렸다"는 비유와 함께 웃으며 "사랑이 확 굳어버리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준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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