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도시락집 우엉김밥에 "왜 쓴맛이?"

윤성열 기자  |  2019.03.06 23:41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거제도 도시락집 우엉 김밥을 먹고 쓴맛이 난다고 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거제도 도시락집을 찾아가 장사 맘이 만든 김밥을 맛 봤다.

백종원은 먼저 우엉 김밥 맛을 본 뒤 "왜 쓴 맛이 나지?"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장사 맘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고 평했다. 백종원이 "근데 왜 색깔이 이렇게 까마냐"고 묻자 장사 맘은 "캐러멜 소스가 조금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캐러멜 소스를 잘 못 쓰면 쓴 맛이 난다"며 장사 맘의 잘못된 우엉 조리법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어 장사 맘이 만든 기본 김밥을 먹으면서도 아쉬운 평을 내놨다. 도시락에 대해선 "배 타고 먹어봐야겠다"며 평가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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