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이장우♥유이 재결합..'해피엔딩'[★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2019.03.17 21:09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이장우와 유이가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이태풍(송원석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삼각관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대륙은 이태풍을 따로 만났다. 왕대륙은 "도란 씨한테 관심있냐"라고 물어봤다. 이태풍은 "관심있다"면서 "김도란 씨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빵집에 있는거고"라고 말했다. 이에 왕대륙은 "도란 씨는 제 아내입니다"라면서 "서로를 위해 잠시 떨어져 있는 것 뿐, 도란 씨랑 아직 안 끝났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왕대륙의 적극적인 구애와 재결합 의사에도 김도란(유이 분)은 꿈쩍하지 않았다.


김도란은 왕대륙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이태풍과 저녁을 먹는 등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본 왕대륙은 밤새 김도란을 찾아가 "저 친구를 만나기로 한거냐"면서 "혹시 나 잊으려고 일부로 저 친구 만나는 거냐"면서 따졌다. 이에 김도란은 "나 대륙 씨 이런 모습 너무 보기 힘들다"라면서 "우리 이제 그만하자. 나 대륙 씨한테 돌아갈 마음 없다"고 선언했다.


왕대륙은 충격을 받고 술로 밤을 지새우다 저체온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이 소식을 들은 오은영(차화연 분)은 급하게 강수일(최수종 분)을 찾아갔다. 오은영은 눈물로 잘못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단호하게 사과를 받지 않았다.

김도란은 왕대륙을 아직 잊지 못했지만 강수일의 단호한 반응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왕대륙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해외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장다야는 왕대륙이 떠난다는 소식을 김도란에 전했다. 장다야는 "대륙 오빠 한번만 잡아주면 안 되냐"라면서 "이제부터라도 형님이랑 잘 지내고 싶다. 저한테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오은영 역시 김도란에 "우리 대륙이 잡아주면 안 되겠니?"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이에 김도란은 흔들렸다. 왕대륙이 떠나는 날 이태풍과 밥을 먹고 있던 김도란은 "미안하다. 대륙 씨 못 잊겠다"면서 이태풍을 정리했다.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왕대륙을 못 잊겠다고 말했고 강수일은 고민하다 결국 김도란과 왕대륙의 재결합을 허락했다. 강수일은 "네 마음이 가는 대로 해"라며 김도란을 응원했다.

결국 왕대륙과 김도란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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