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첫 심경 고백 "성매매 알선·해외도박 NO..사기꾼에 당해"

한해선 기자  |  2019.03.19 21:09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언론을 통해 첫 심경을 고백했다. 승리는 자신의 성매매 알선,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부인, 김 대표에 사기꾼이라 주장했다.

시사저널은 19일 승리와의 인터뷰 내용,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는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이다. 이런 것들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졌다"며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라며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대표의 제공으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승리는 김대표가 사기꾼이라 말하기도 했다.

승리는 "당시 내가 2억을 땄다는 얘기는 다 허풍이고 거짓말이었다"며 "호텔에서 확인해 보면 나온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승리가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에는 두 사람이 만나지 않은 정황이 담겨 있었다. 앞서 카카오톡 사진으로 공개된 사진 속 승리의 '돈다발'은 거짓이었다는 것.

승리 변호인은 "김 대표 측에 투자한 20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 (승리가) 2년간 끌려다녔다"며 "신씨와 김 대표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0억 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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