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늘(21일) 영장실질심사 출석..결국 구속될까

서울중앙지방법원=윤상근 기자  |  2019.03.21 09:24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김창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물(몰카) 유포 혐의와 관련,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 관련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정준영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번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정준영의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등 정준영의 구속 여부를 위한 부분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의 구속 여부는 21일 늦게 또는 오는 22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날 정준영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버닝썬 MD 김모씨에 대한 심사도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 14일 정준영을 불러 21시간 조사한 데 이어 17일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정준영을 상대로 불법 촬영물 촬영과 유포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경찰은 정준영의 휴대전화 3대 역시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분석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약 3시간 동안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기존에 제출한 휴대폰 외 다른 휴대폰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8일 정준영에 대한 조사 결과와 증거물 분석을 토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29, 이승현)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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