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2주 연속 '1박' 빈자리 채움..동시간 1위

이경호 기자  |  2019.03.25 09:28
/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주 연속 방송 및 제작 중단 중인 '1박2일'의 대타로 제 몫을 다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11.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3월 17일) 시청률 12.7%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슈돌'은 2주 기존 방송시간(일요일 오후 4시 50분)보다 1시간 20분 가량 늦게 방송(오후 6시 10분)됐다. 이는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2일 시즌3'이 제작 및 방송 중단됐기 때문이다. '1박2일'은 멤버 정준영이 승리, 최종훈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파문이 일자 지난 15일 사인의 심각성을 인식해 제작 및 방송 중단 결정을 내렸다. 또 KBS는 논란이 된 정준영의 모든 프로그램 출연 정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후 '1박2일'의 자리를 대신해 '슈돌'이 기존 방송시간을 늦춰 방송되고 있다.

한편 '슈돌'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1부 5.9%, 2부 9.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MBC '궁민남편'의 시청률은 4.2%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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