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母 백종원과 결혼반대..상견례 대성통곡"

김미화 기자  |  2019.03.27 18:09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부모님의 첫 만남 당시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MC 소유진은 자신의 부모님과 남편 백종원의 상견례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은 과거 백종원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자신의 엄마에게 상견례라는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상견례 장소로 갔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가 "그러면 어머니가 더 화내시지 않았냐"라고 묻자 소유진은 "엄마가 사실을 알고 차에서 내리셨다"라고 털어놨다. 결혼 반대가 심했던 엄마가 차를 당장 세우라며 상견례 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대성통곡을 했다는 것.


소유진은 "아직도 당시 일이 떠오를 때면 남편이 엄마에게 '장모님, 후회하시죠?'라고 묻는다. 그러면 우리 엄마는 '난 자네가 제일 좋다'라고 답한다"라며 전세가 역전된 상황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소유진은 "요즘 남편 백종원이 지인들의 결혼식에 가면 자꾸 운다"라며 "백종원이 각각 5살, 2살인 딸들이 결혼 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며 못 말리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채널A '아빠 본색'은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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