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두산 박세혁의 굳은 각오 "나만의 야구 보여드리겠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9.04.03 22:03
선취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박세혁. 선취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박세혁.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결승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이다.

선발 이영하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멀티히트 포함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박세혁은 "결승타를 치게 되어 기쁘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안 좋을 때 투수들이 버텨주어 타자들이 힘을 내고, 연승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투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 자신을 믿고 박세혁만의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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