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황순규 PD "타 방송사 타깃 NO"

상암=한해선 기자  |  2019.04.08 11:38
황순규 PD /사진=MBC 황순규 PD /사진=MBC


황순규 PD가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연출하며 언론인으로서 반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시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황순규 PD는 "우리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장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가짜 뉴스를 우리가 어떻게 접하는지 보여준다. 지라시, 유튜브 등을 한 번씩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훈의 MC 활약으로 "무언가 알고 전달하기 보다 뉴스를 보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황 PD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언론인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됐다. 이 기사를 어떻게 이렇게 다룰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며 "방송사를 타깃으로 삼기 보다 반성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서쳐' 김지훈이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시즌제 프로그램.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1시 10분에 4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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