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마동석 "마동석다움 버리고 악랄하게..새로운 모습"

압구정=김미화 기자  |  2019.04.09 11:32
배우 마동석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마동석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동석 그 자체의 모습 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이 작품에 매력을 느낀 이유가 굉장히 악랄하고 악마같은 악당이 주연이라서 매력으로 다가왔다"라며 "조직의 보스인데 연쇄 살인마에게 당하며 형사와 힘을 더한다"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그 동안 많은 영화에서 저 마동석 그 자체로 출연했다. 저도 그런 것을 좋아했다"라며 "이번에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제가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형사가 더 깡패같다. 그런 재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인전'은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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