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SK 최정, 멀미 증세 호소... 병원 이동

대전=심혜진 기자  |  2019.04.11 17:24
최정. 최정.
SK 최정이 결국 사구 후유증으로 경기에서 빠진다. 이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최정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최정은 전날 팀이 7-3으로 앞서가던 8회 한화 박윤철에게 머리를 강타당했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최정은 나주환과 교체됐다.

좌측 관자놀이 쪽에 공을 맞은 최정은 아이싱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 웜업하는 도중에 멀미 증상을 호소했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머리 CT 촬영을 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원래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멀미 증상을 호소하면서 왠만하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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