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발렌시아, 아스널 만난다!... UEL 4강 대진 확정

심혜진 기자  |  2019.04.19 06:30
유로파리그 트로피./AFPBBNews=뉴스1 유로파리그 트로피./AFPBBNews=뉴스1
유로파리그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4경기가 나란히 치러졌다.

큰 이변은 없는 결과였다. 아스널과 첼시가 각각 나폴리, 슬라비아 프라하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널은 2차전에서 라카제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총합 3-0으로 4강에 올랐다. 다만 첼시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총합 5-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3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프라하의 거센 추격에 잠시 흔들렸다. 전반을 4-1로 앞선 채 끝났지만 후반 초반 중거리 슛 2방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한 점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진땀승이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에 합계 스코어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결장했던 이강인은 2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25분간 뛰었다. 한 차례의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랑크푸르트는 합계 4-4였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벤피카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는 아스널과 만나게 됐고, 첼시는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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