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조선생존기' 합류..경수진 약혼녀로 등장(공식)

윤성열 기자  |  2019.04.19 13:59
/사진제공=에스디미디어 /사진제공=에스디미디어


배우 이재윤이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합류했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9일 이재윤이 '조선생존기'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정가익 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조선생존기'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 출신의 택배 기사인 2019년 청춘 한정록(강지환 분)이 조선시대로 날아가, 사람 대접 못 받는 조선시대의 청춘 임꺽정(송원석 분)을 만나 기적을 이뤄가는 유쾌 활극이다.

이재윤이 연기하는 정가익은 극 중 고급스러운 문화를 즐기는 차분하고 예의 바른 국제변호사로, 이혜진(경수진 분)의 약혼자다. 모범적인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무서운 비밀을 지닌 이중적인 인물로, 이혜진의 첫사랑인 한정록과 우연히 얽히며 인생의 '나비효과'를 맞게 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정가익 캐릭터는 단편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입체적인 인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 이재윤이 보여줄 배역 소화력에 제작진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한 꺼풀씩 벗겨질 정가익의 비밀스러운 서사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드라마 '왕초', '내일이 오면', '디데이'의 장용우 감독이 연출하며,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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