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다시 터졌다... 이성열, 10-4 만드는 투런포 '쾅!'

대전=김동영 기자  |  2019.04.20 18:52
한화 이글스 이성열. 한화 이글스 이성열.
한화 이글스 '캡틴' 이성열(34)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6호포다.


이성열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말 8-4에서 10-4를 만드는 투런포를 쐈다. 이틀 만에 본 손맛. 시즌 6호포였다.

4회말 호잉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성열은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를 맞이했다. 여기서 김대우의 2구를 밀어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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