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발베르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미러를 통해 "리버풀은 강력한 상대"라며 "특히 리버풀의 공격수들은 지난 2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팀이다. 올 시즌에도 멋진 경기를 하고 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그리고 축구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또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 무척 힘든 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버풀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모하메드 살라(27), 사디오 마네(27), 로베르토 피르미누(28)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꼽힌다. 리버풀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8골을 기록했는데,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가 12골을 합작했다. 이들은 대회 4골씩 터트렸다.
살라와 마네, 피르미누는 지난 18일 FC포르투(포르투갈)와 대회 8강 2차전에서도 각각 한 골씩 기록해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언제든지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상대 수비수 입장에선 누구를 막아야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리그에서도 팀 득점 79골로 최다 득점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