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벌써 10년 믿기지 않아..기분 좋다"

여의도=윤성열 기자  |  2019.04.23 16:57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진행자 유희열이 10주년을 맞은 벅찬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 스튜디오에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희열은 "첫 회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MC를 맡게 돼서 영광이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얘기했던 게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어 "벌써 10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약간 어색하기도 한다. 시간이 더 지나봐야 할 것 같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지는 심야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이어온 정통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오는 26일 440회는 10주년 방송으로 꾸며진다. 가수 김현철, 크러쉬, 볼빨간 사춘기,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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