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포를 터뜨린 박병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박병호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3-2에서 4-2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3-1로 앞서다 6회초 1점을 내주며 3-2로 쫓겼다. 다소 빗맞은 안타가 적시타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6회말 바로 달아났다. 박병호가 이닝 선두타자로 나섰고, KIA 선발 조 윌랜드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3구를 밀어쳐 넘겼다.
25일 두산전 이후 두 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시즌 5호포. 장정석 감독이 "박병호의 홈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대포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