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 UFC 김동현에 싸움 도전장 "건방진 동현아, 예능 같니?"

김혜림 기자  |  2019.05.13 15:37
/사진=유튜브 \'일권아 놀자\'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일권아 놀자' 방송화면
개그맨 안일권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일권은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일권아 놀자'에 "건방진 UFC 김동현 선수 이 영상 꼭 보시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일권은 "매미킴 김동현 선수, 정형돈 선배가 그렇게 위험 신호를 보냈음에도 저를 많이 비꼬시더라고요"라며 "뭐 주먹? 한 쪽 눈 감고도 이렇게 이렇게 피하신다고? 실수하신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일권은 "요즘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예능감을 뽐내면서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신 것 알고 있다. 그렇다고 이것까지 예능같나요? 이것까지 예능같니?"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물론 김동현 선수를 더 걱정하고 있다. 선수 좀 보호해줘라. 선수 생명을 거기서 은퇴시키려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라며 "연예인 TOP 7에 내 이름 거론도 안했더라? 그러면서 케이지나 링이 아닌 흙밭을 얘기하던데 흙밭 싸움을 알아?"라며 도발했다.

/사진=유튜브 \'일권아 놀자\'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일권아 놀자' 방송 화면
안일권은 "형이 거짓말 치는 사람이었으면 '맞아, 난 신의 경지에 이른 최고의 파이터야'라고 말하겠지만 형은, 일당 다섯명까지 가능해 혼자서"라며 "진짜 운동장에서 1:1로 조용히 불러서 해결할 것인지, 진짜 링 아니면 케이지 압구정 Team MAD를 쫓아가는 게 맞는 건지 많은 고민이 되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안일권은 "하여튼 간에 실수한 김동현 선수한테 한마디만 하고 끊도록 하겠습니다. 동현 씨, 동현아. 운명에 맡기자. 예능한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예능은 아니야. 다큐일 때도 있어"라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안일권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유튜브 '일권아 놀자' 채널을 개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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