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방탄소년단·잔나비 등 제치고 역주행 차트 1위[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2019.05.21 08:43
/사진=멜론 홈페이지 캡처 /사진=멜론 홈페이지 캡처


가수 임재현이 방탄소년단, 잔나비 등이 장악한 '벽돌 차트'를 깼다.

역주행 현상을 보이던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1일 자정에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뒤 현재 오전 8시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멜론 이외에도 올레뮤직에선 2위, 엠넷뮤직에선 5위, 소리바다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와 네이버뮤직 등에선 실시간 차트 톱10위에 들지 못했다.

특히 임재현의 이러한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위너 'AH YEAH',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박효신 'Goodbye' 등 오랫동안 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곡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9월 25일 발매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발매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으로 불러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수의 곡이 갑자기 1위를 차지한 것에 의심을 표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2017년 7월 '클로저스' OST로 데뷔한 임재현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문성욱과의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 '웃으며'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9월 첫 싱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곡은 2018년 12월 31일 발매한 '내가 죽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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