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패' 한화, 김태균 무려 6년 만에 '7번 타자' 선발 출격!

잠실=김우종 기자  |  2019.05.24 17:15
한화 김태균. /사진=뉴스1 한화 김태균. /사진=뉴스1
4연패에 빠진 한화가 김태균을 7번 타자로 내보낸다. 김태균이 7번 타자로 선발 출격하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한용덕 감독은 "오선진(유격수)-정은원(2루수)-호잉(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김태균의 7번 배치에 대해 한 감독은 "김태균이 중심 타선에서 선두 타자 역할을 했다. 중요할 때 안 나와, 마음을 좀 편하게 하라는 뜻에서 뒤로 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균의 7번 타자 선발 출장은 2013년 9월 25일 대전 LG전 이후 무려 2067일(5년 7개월 28일) 만이다.

정은원의 2번 조정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아니고, 두산 선발이 좌완(이현호)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김범수다.

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본인을 좀 더 믿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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