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트레이드로 김태술-김민구 동시 영입

이원희 기자  |  2019.06.01 10:44
김태술. / 사진=KBL 제공 김태술. / 사진=KBL 제공
원주 DB가 트레이드를 통해 포워드 정희원(25)을 서울 삼성으로 보내고 가드 김태술(35)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술은 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개인 통산 10시즌 동안 평균 득점 8점, 어시스트 4.7개, 리바운드 2.6개를 기록 중이다. 또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2011~2012시즌 당시 소속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DB는 "정통 포인트가드인 김태술의 합류로 최근 김종규(28)의 자유계약선수(FA) 영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김태술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팀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B는 전주 KCC에서 김민구(28)를 데려오고 박지훈(30)을 내보내는 등 전력 구상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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