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과 5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Allianz Parque)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마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영국 아티스트로 콜드플레이와 폴 메카트니를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영국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뷔는 "개인적으로 콜드플레이을 좋아한다. 영국으로 향할 때 항상 콜드플레이의 곡들을 듣곤 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RM은 "콜드플레이는 물론 폴 메카트니도 정말 함께 작업하게 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1일과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총 12만 명 규모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영국 방문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사상 처음이며 한국 가수 공연 역시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4일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일과 2일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이후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월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7월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