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에 퍽!' 최성근 천만다행, 큰 부상 피해... "순간 별 보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2019.06.02 22:09
수원 삼성의 최성근(오른쪽). / 사진=OSEN 제공 수원 삼성의 최성근(오른쪽). / 사진=OSEN 제공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8)이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최성근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와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 발렌티노스가 걷어낸 공에 얼굴을 직접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황급하게 달려올 만큼 분위기가 급하게 흘러갔지만, 시간이 지나자 최성근은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고 경기가 지속됐다.


경기 뒤 최성근은 다행히 별 이상이 없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성근의 얼굴에 멍이 들긴 했지만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 공에 맞았을 때는 순간 별이 보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성근은 이날 허슬플레이를 피하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덕분에 수원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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