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X유선 '진범', 긴장감↑ 티저 예고편..진실은 무엇?

강민경 기자  |  2019.06.04 09:10
/사진=영화 \'진범\' 예고편 /사진=영화 '진범' 예고편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4일 '진범' 측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내 아내가 죽었다. 아니 살해당했다"라고 말하는 피해자의 남편 영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내의 죽음으로 실의에 잠긴 영훈의 모습에 이어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준성(오민석 분)이 용의자로 체포되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시작을 알린다.

/사진=영화 \'진범\' 티저 예고편 /사진=영화 '진범' 티저 예고편


아내가 죽은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은 영훈과 남편은 절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아내 다연.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라는 상반된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의 아이러니한 공조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 영훈에게 얘기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준성의 모습과 영훈의 집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는 다연의 행동은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숨 쉴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뿐만 아니라 송새벽과 유선의 완벽한 연기 호흡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천의 얼굴 송새벽과 스릴러 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선,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은 '진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진범'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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