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10년 만에 사극 '조선생존기', 흥미 느꼈다"

강남=이경호 기자  |  2019.06.04 14:53
배우 강지환/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강지환/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조선생존기'로 10여 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지환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롯데컬처웍스·하이그라운드) 제작발표회에서 "'조선생존기'라는 작품은 10여 년 만에 다시 하게 된 사극이었다"면서 "그간 정통사극이 아닌 퓨전 활극 사극이어서 저한테 흥미로 다가왔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오랜만에 조선시대로 가서 활도 쏘고, 악당들과 싸워서 흥미를 느껴서 쉽게 선택을 했다"며 "장용우 감독님의 연출작이라 결정했다"면서 '조선생존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양궁선수 한정록 역을 맡았다. 한정록은 국가대표 양궁선수에서 하루 아침에 추락하게 되고, 택배기사로 살게 된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 한정록(강지환 분)과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송원석 분)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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