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바지 벗게 한 22세 여성 심판, '화끈 비키니'

김우종 기자  |  2019.06.18 14:55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미모의 여성 심판 앞에서 한 14세 축구 선수가 바지를 벗어 1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14세 이하 토너먼트 축구 대회에서 트레보르티의 한 14세 남자 선수가 여성 심판 앞에서 바지를 벗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선수는 여성 심판에게 욕설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성 심판 줄리아 니카스트로(22)는 해당 선수에게 퇴장을 명했다. 그러자 퇴장 조치에 격분한 선수들과 가족이 니카스트로에게 폭언을 했다.

니카스트로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 선수가 내 앞에서 바지를 벗고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후 팬과 가족 20여 명이 내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대회 측은 바지를 내린 선수에게 1년 출장 정지 및 성 평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심판 유니폼을 입은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심판 유니폼을 입은 줄리아 니카스트로.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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