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별세..향년 81세

김미화 기자  |  2019.06.20 18:12
/사진=\'워낭소리\' 스틸컷 /사진='워낭소리' 스틸컷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마지막 주인공 이삼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삼순 할머니는 지난 18일 영명했다. 이삼순 할머니는 지난 2013년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최원규 할아버지 별세 후 6년 만에 옆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고인은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 공원에 묻힌 남편 최원규 할아버지 무덤 옆에 영면하게 된다.

한편 '워낭소리'는 지난 2009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노인과 늙은 소의 외로운 삶을 그려 당시 29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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